국민의힘," 특검이 정답인 이유.. 한 달간 이어진 검찰의 부실수사"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6:07]

국민의힘," 특검이 정답인 이유.. 한 달간 이어진 검찰의 부실수사"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11/01 [16:07]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은 1일 대장동 사건의 검찰 수사와 관련하여 "검찰이 수사를 개시한 지 무려 한달이 넘었지만 검찰이 받아든 성적표는 너무초라하다며 특검이 정답인 이유는 한 달간 이어진 검찰의 부실수사이다"라고 주장했다.

 

▲ 허은아 수석대변인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24명의 검사를 투입하고도 대장동의 ‘몸통’ 윤곽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 검찰 스스로도 부끄러울 것인데, 하물며 국민들은 얼마나 큰 실망감을 느끼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이러려고 정부·여당이 그토록 ‘검찰개혁’을 외친 것이냐면서 검찰 고위직을 친정권 인사로 채워 자신들을 향한 수사는 유야무야하는 것이 개혁의 본질이란 말"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언론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대장동 게이트 정황들을 쏟아내는데, 검찰은 국민들 앞에 대장동 게이트의 사실관계도 설명하지 못한다면서 국민들은 이를 ‘검찰개악’이라 평가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대장동에 누가 얼마나 투자하고 돈을 벌었냐는 기초적인 돈의 흐름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압수수색을 할 때마다 혐의 입증에 필수적인 증거자료는 확보하지 못하는 ‘허탕 수사’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다수가 이재명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검찰만 이를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더욱이 지금 검찰의 칼날이 향해야 할 곳은 대장동만이 아니고 백현동도 있고, 현덕지구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수석대변인은 "대선 후보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수사하는 것을 검찰에 기대하기는 난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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