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18m 높이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2대 배치

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21/11/16 [16:32]

대구소방, 18m 높이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2대 배치

조성기 기자 | 입력 : 2021/11/16 [16:32]

[시사우리신문]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중부소방서와 북부소방서에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를 1대씩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는 기존 펌프차량 역할에 최대 18m 높이까지 올라가는 사다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일반 화재는 물론 5~6층 높이의 건물 화재에도 초기 진압 활동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또 전도 방지용 안전 지지대가 수직으로 고정돼 기동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 대구소방, 18m 높이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2대 배치

 

대구소방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53m 사다리차에 비해 필요한 공간이 적어 협소한 도로나 저층 건물화재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배치로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안전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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