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감사원 청구... 기각"

박규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1:57]

권영세,"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감사원 청구... 기각"

박규도 기자 | 입력 : 2022/01/21 [11:57]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0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주민 들 공익감사결과와 관련하여 “대장동 주민 550여명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는데, 기각되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대장동 사건은 1조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긴 개발 특혜의 설계자가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며, 수많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재산상의 불이익을 주어 전 국민에게 허탈감을 넘어서 공분을 준 사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정권의 눈치만 보면서 ‘수사 재판 중인 사항이다. 감사 청구 기간이 지났다’라는 핑계로 스스로 감사원에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권력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국민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몸통에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듯 모든 증거들이 드러나고 또 이런 증거들이 모두 몸통인 그분을 지목하는데 꼬리만 구속과 죽음으로 잘려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상설특검 운운하면서 특검 연기만 피우고 있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 이상 시간 끌기 하지 말고 양당 합의로 진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본부장은 “당에 지도자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렇지 못한 채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의 자격은커녕 우리 당원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본부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자급 인사'를 겨냥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액면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었나'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시고, 거기에 대해 특별히 보태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권 본부장은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아직 "아직 논의 중"이라며 "사무총장이 안 맡는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고,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는 것이 객관적·중립적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방안으로 갈지 다른 방안으로 갈지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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