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다기록 경신…오미크론 변이 수도권만 1만1443명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2/01/30 [20:27]

연일 최다기록 경신…오미크론 변이 수도권만 1만1443명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2/01/30 [20:27]

[시사우리신문]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542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80만명을 넘어섰다.

 

▲ 코로나 백신접종     ©시사우리신문편집국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5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하루 사이에 1447명 늘었다. 누적은 81만1122명에 달한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은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됐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고, 26일 1만3000명을 넘은 뒤에도 점차 늘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316명)보다 28명 줄면서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가 2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7월 30일(299명) 이후 183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7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3%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가운데, 경기 5588명, 서울 4166명, 인천 159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1353명(65.4%)이 나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629명, 서울 4199명, 인천 1615명 등 수도권만 1만144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3명으로 전날(202명)보다 9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463만127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2.3%(누적 2685만8214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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