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민의 힘, 공심위는 尹심 버리고 공정한 공천해야 지선 승리한다.

김은영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4/21 [12:34]

[사설]국민의 힘, 공심위는 尹심 버리고 공정한 공천해야 지선 승리한다.

김은영 논설위원 | 입력 : 2022/04/21 [12:34]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공천하기로 했다가 김진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국회 앞에서 사흘간 단식투쟁을 이어온 김진태 전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19일, 공심위는 강원지사 후보자 간에 경선하기로 재결정했다. 



▲ 김은영 논설위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국민의 힘, 공천 불만 시비가 전국에서 곡소리 나고 있다. 정권교체로 탄생한 윤석열 당선인 실세 출마자들인 윤심과 국힘 역사를 지켜온 당원 출마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충돌이 일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할 때 마다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 인사들로 인해 당심도 술렁이게 마련이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했지만 술은 오래될수록 깊은 맛을 내기도 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마음을 이용한 윤심 공천이 분열을 고조시키고 많은 당원들이 공천 불만을 갖게 된다면 지방선거가 자칫하면 패망으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사심 보다 전체 당심으로 하나되어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천에 탈락한 패자는 자신의 부족함에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경선에 대해 승복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승자에게 박수쳐 주고 승자는 패자의 손을 잡고 협력하여 함께 싸워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도 없다. 민심의 지지는 짧은 시간에 대중 앞에 손을 흔들고 호소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궁핍된 사회를 위해서 희생된 정신과 봉사하는 마음을 오랜 세월을 함께 실천 하면서 존경과 사랑의 힘을 받쳐주는 민심이 바로 표심으로 지지해 주는 것이다.

 

그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원의 힘이 모인 민심이 큰 힘을 이루었기 때문에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이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권력의 시간은 짧지만 한 인간에 대한 정치 평가는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는 법이다. 

 

국민의 힘은 공천으로 어지러운 당심을 바로 세워 새 정부의 대통령과 모두 한마음으로 

단결해야 할 때다. 국민의 힘, 공심위는 윤심을 비추기 보다 당심이 만드는 공정과 상식의 공천을 하시길 바란다. 

 

이번 6.1 지방선거는 국민의 힘, 미래와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힘 공심위는 후보자 검증을 제대로 하여 지방선거 철저하게 대비하여 봄바람에 가벼이 흔들리는 사시나무 떠는 마음부터 모두 잠 재워야 한다.

 

국민의 힘 책임당원 자문위원.

윤석열 대외협력 특보.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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