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당심서 나경원 1위...역선택 방지 청신호 켜졌다.

유승민 전 의원 오차 밖 1위 차지...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자 나경원 전 의원 1위 등극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2/12/21 [12:18]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당심서 나경원 1위...역선택 방지 청신호 켜졌다.

유승민 전 의원 오차 밖 1위 차지...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자 나경원 전 의원 1위 등극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2/12/21 [12:18]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오차 밖 1위를 차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자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로 등극했다.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당심서 나경원 1위...역선택 청신호 켜지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지난 20일 당대표를 여론조사 없이 100%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로만 선출하고 1위와 2위 간 결선투표를 하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론조사시 역선택 방지조항은 명문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당심 100%' 적용을 골자로 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 규칙 변경 방침에 따라, 차기 당권 주자 간 희비가 엇갈릴 셈이다.  

 
21일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 전 의원은 36.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나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으로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두각을 나타냈지만 차기 당권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당심' 면에선 후순위로 밀려났다. 반면 나 전 의원은 여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심과 당심 간 괴리가 확인된 셈이다.  

 
한편 나 전 의원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광폭 행보를 달리고 있다.지난 당 대표에 경선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게 당심은 승리했지만 국민 여론조사에서 패한 바 있다.하지만 국힘은 당대표를 여론조사 없이 100%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로만 선출기로 결정되면서 두 번 다시 나 전 의원은 여론조사시 역선택에 청신호가 켜진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심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면 분열을 통합하여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