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보궐선거 혈세 15억원 “조해진이 내놔라!”

당은 曺의 공천권 박탈하고, 조는 의원직 사퇴하라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3/01/31 [13:46]

창녕군 보궐선거 혈세 15억원 “조해진이 내놔라!”

당은 曺의 공천권 박탈하고, 조는 의원직 사퇴하라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3/01/31 [13:46]

 “창녕군수 보궐선거 혈세(15억원) 조해진이 내놓고, 국회의원 사퇴하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경 수사에 이어 재판에 회부된 김부영 전 군수의 극단적 선택 후유증이 조해진 의원에 대한 책임론과 군민의 혈세 낭비 논란이 바싹 마른 들판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창녕군 국민의힘 창녕군 책임당원 40여명은 지난 3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조해진 의원의 사천에 의한 보궐선거 비용은 조 의원 내라’, ‘국회의원직 사퇴하라’는 등의 현수막을 들고 집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공천 결정전부터 누가 공천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았고, 그 소문은 현실이 되었다”며 “이런 폐단은 지방선거를 치를 때 마다 되풀이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군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당선되었지만, 선거인 매수와 식대 지급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군수 취임 6개월만에 보궐선거를 치러야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4월5일 보궐선거 원인제공자는 조해진 의원으로 공천권 행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조 의원의 공천권 행사를 박탈하고, ‘무공천’의 자율권을 군민과 당원에게 돌려달라”고 강력촉구했다. 

창녕군은 김부영 전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실시되는 4월5일 군수 선거 비용 12억여원과 도의원 보궐선거 3억여원등 15억여원은 군민들이 긴급재난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예비비로 사용해야 하는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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