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획 시리즈-1 G20이란 무엇인가?

손지애 G20 준비위 대변인,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11/09 [13:25]

G20 기획 시리즈-1 G20이란 무엇인가?

손지애 G20 준비위 대변인,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1/09 [13:25]
최수호(이하 앵커) : G20 정상회의가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5차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G20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서 저희 '출발새아침'에서도 이번주에 관련 기획 시리즈를 마련해서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G20 정상회의는 무엇이고, 또 개최 의미는 어떤 것인지, G20 준비위원회 손지애 대변인 연결해서 얘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G20 준비위원회 손지애 대변인(이하 손지애)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앵커 : 목요일에 열리니까, 이제 사흘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G20 정상회의. 이에 앞서 경주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열려서 홍보는 굉장히 많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G20 회의 열리는구나. 이런 건 잘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특히 G20에서 G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 분이 꽤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G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죠??
 
☎손지애 : 예, 저희가 다니면서 강의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요, 많은 분들께 제가 여쭤보면, G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답들을 하십니다. Global, Government, 심지어 Giant라고 하시는 분들까지 있는데요, 그것보다는 훨씬 더 무미건조한 Group이라는 뜻입니다. 20개 국가들의 그룹. G7도 그런 뜻이었고, G8, G20. 어떻게 보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개의 국가들의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G의 뜻입니다.
 
앵커 : 주변의 친구나 회사동료들에게 보통 G하고 물어보면 Great라는 답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Group하고 20 Countries 그런 뜻이죠?
 
☎손지애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좀 전에는 G7이 일곱나라 정상들이 모여서 보통 1년에 1차례씩 세계 경제 문제라던지,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해 왔는데, G20회의로 확대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떤 배경 때문에 그렇게 됐습니까?
 
☎손지애 : 원래는 G7이나 러시아까지 포함된 G8 국가들의 모임이 있었는데요, 2년 전에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져서 미국의 리먼브라더스가 부도가 났을 때, 그 때 어떤 세계 정상들이 뭔가의 세계 경제가 공황에 닥치는 걸 막기 위해서 뭔가 그룹핑을 해서 논의를 해야 되겠다. 라고 그 때 인식이 좀 강하게 나왔습니다. 그때 보니까 국가들의 소규모 그룹이라는 것은 G7이나 G8이 있었는데, 그 때 그 정상들이 인식한 것은 G7이나 G8. 주로 선진국가들로 가지고 있는 그룹가지고는 그 때 일어나고 있는 세계 경제 위기를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다. 라는 인식이 강하게 나왔고, 그런 인식의 바탕에서 그럼 어떻게 할 것이냐. 신흥국들, 아시아에 있는 국가들. 여러 가지 국가들을 같이 포함시키는 그룹핑을 하자. 그래서 20개 국가로 확대를 하면서 G20이 2년 전에 처음 만나게 된 겁니다.
 
앵커 : 이번이 5번째 회의죠?
 
☎손지애 : 그렇죠.
 
앵커 : 20개 나라가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되는건데요, 그렇다면 20개 나라. 20개 국가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게 됐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과연 이 20개국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나라들인지 말이죠?
 
☎손지애 : 일단 20개국의 선정 자체는요, 기존에 G20이라는 재무장관 회의와 중앙은행 총재들의 회의라는 체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체제에 포함되어 있던 국가들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아니라 그 국가들의 정상들로 격상시키는 그러한 의미로 G20 국가의 기본 회원국이 결정이 되었고요, 그 대표성을 보자면 이렇게 20개국 밖에 되지 않지만, 20개국 국가들의 GDP를 총 합하면 전 세계 GDP의 85%를 넘고요, 그리고 20개국 국가들의 인구를 다 합하면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그러한 대표성이 됩니다. 비록 숫자는 20개국 밖에 안되지만, GDP나 인구로 봐서는 나름대로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 네, 스무나란데, 이 스무나라 하면 G7, G8을 포함해서 특별한게 청취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고요,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터키가 포함되어 있고요, 특별히 그 위는 선진국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요, 브릭스 5나라를 포함해서요, 그리고 EU가 포함되어 있죠?
 
☎손지애 : 그렇죠. 유럽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아무래도 비중은 G7이 차지하는 비중이 있어서 유럽, 독일, 프랑스, 영국 당연하고 이탈리아까지 있지만 사실 포함되어있지 않은 나라들도 있어요. 스페인이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G20에 포함이 안돼있는 그런 국가들입니다.
 
앵커 : 1999년 12월 독일에서 첫 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20 중앙은행 재무장관 총재 회담이요. 그 해에서 방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정상들도 참여하는 회담으로 확대된 것이 정확하게 언제죠?
 
☎손지애 : 그게 2008년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경제위기, 리먼 브라더스가 부도가 나고 미국이 먼저 지도를 해서 첫 회의를 워싱턴D.C에서 만났고요, 그리고 나서 그 회의에 만나고 나서 정상들이 이런 그룹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껴 가지고 6개월 후에 다시 만나자. 그래가지고 사실은 2년 밖에 안 됐지만, 이게 5번째가 되는게요, 거의 6개월에 한번씩 계속 이 정상들이 만났습니다. 어떤 정상들은 친척들보다 더 자주 본다고 그러는데, !!!그런 식으로 정상들이 정말 경제위기를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 거의 6개월마다 한번 씩 만나면서 토의를 하고 또 뭔가의 진전을 내고 그렇게 해서 경제를 위한 고민을 깊게 했던 그런 모임입니다.
 
앵커 : 네, 이번이 이제 다섯 번째고 벌써 2년밖에 안됐는데도 거의 6개월 마다 한번씩 머리를 맞댄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회의는 이제 돌아가면서 의장국이 되는 거죠?
 
☎손지애 : 뭐, 그렇게라고 보실 수가 있지만 사실은 처음 생겼을 때는 G20이라는 체제가 쭉 20국가가 계속 된다는 그러한 생각은 없었어요, 처음에는. 왜냐하면 이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말하자면 위기관리 체제라고 했기 때문에 이게 계속 20개국이 의장국이 되면서 돌아간다는 그런 생각으로 처음에 의장국을 선정한 건 아니구요, 맨 처음부터는 어떻게 하면 어느 나라가 결과를 새로 만들어가지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이것이 앞으로 좀 유지되게 하게끔 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라는 그런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제 순서대로 순번대로 돌아가는 게 있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몰랐던 상태에서 우리가 의장국이 됐었으니까요, 뽑기를 해서 한 그런 정도의 차원은 아니었다고 봐요.
 
앵커 : 네, 이전에 열렸던 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렸죠?
 
☎손지애 : 그렇죠, 예.
 
앵커 : 그리고 미국에서도 열렸고요.
 
☎손지애 : 네.
 
앵커 : 그리고 우리나라에 열린 다음에 이제 또 프랑스에서 열리고요?
 
☎손지애 : 네,
 
앵커 : 네. 이번에 참석하는 회원국들의 어떤 정상이라든지 수행관료들 숙박비라든지 이런 것은 비용은 누가 부담합니까?
 
☎손지애 : 각자 부담하시고 오세요. 그러니까 각자가 대부분 전용비행기로 도착을 하시고 또 투숙하는 호텔비라던지 음식비 그런 것은 다 각 나라가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위기에 대응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그런 모임의 어떤 비용을 다 의장국에게 부담돼서는 안 된다는 그런 아주 취지감각이 있어가지구요, 비교적 각, 그러니까 기본적인 비용은 각 국가가 자기네가 쓰는 비용은 자기네가 내는 그러한 정신을 가지고 임하는 회의입니다.
앵커 : 네, 뭐 그래야겠죠. G20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데 그런 비용을 다 개최국에서 내라고 하면 누가 의장국이 되겠습니까.
 
☎손지애 : 그럼요, 예.
 
앵커 : 자, 이명박 대통령도 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번 회의 의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다루어지는 의제, 어떤것들이죠?
 
☎손지애 : 뭐, 여태까지 다 경제에 관련된 의제들입니다. 주요 몇 개만 설명을 드린다면은 G20국가들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라는 것은 우리의 거시경제를 각 국가의 거시경제 정책을 서로 공조하자는 그래서 우리가 fame work??라는 주제하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20개 국가들이 서로가 같이 잘살아야지 전 세계가 이제 같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라는 그런 인식을 같이 해가지고 각 나라의 거시경제 정책을 서로 조정하고 같이 공유하자라는 그런 취지의 fame work???라는게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요새 대두가 되고 있는 환율정책이라든지 경상수지라든지 뭐 그런 것이다 그 주제하에서 토의가 되고 있구요, 그 외에 몇 가지 주제는 경제위기에 좀 굉장히 관련이 깊이 돼 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때의 그 리먼브라더스라든지 그러한 금융기관이 망했는데, 이젠 앞으로 그런 금융기관이 어떻게 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그래서 금융기관들에 대한 규제를 좀 정하구요, 또 IMF라는 기관이 이제 세계 경제에 대한 어떤 뒷받침을 계속 해줘야되는데 IMF체제라는 것을 어떻게 하면 더 곳고히하고 앞으로 경제위기가 닥치지 않게끔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게 할 수 있을까라고 해가지고 IMF를 개혁하는 또 그러한 주제가 있습니다. 이거는 계속적으로 따라왔던 주제이구요, 우리가 이제 한국이 서울에 정상들이 오실 때 조금 더 새롭게 어떤 의제로 올린다는 건 개발이라는 의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개발의제는 전 세계가 정말 골고루 잘 살려면 우리만 이렇게 잘 보는 게 아니라 못사는 어떤 저개발 국가들도 성장을 해야 된다, 경제성장을 우리가 같이 해야 된다는 그런 측면에서 개발을 저희가 새로운 의제로 했고, 그 외에 이제 금융안전망 같은 것도 구축했고요, 또 올해에는 서울정상회의 일어나기 하루 전에 business summit이라고 해서 세계의 정말 유수의 CEO들이 다 모여가지고 정부뿐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어떻게 이제 세계경제위기에 극복을 하고 또 계속적으로 성장을 시킬까라는 그런 걸 이제 고민하는 business summit도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아주 굉장히 많은 의제들이 일어나고 행사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이 환율문제, 그리고 이 환율문제와 관련돼서 이 경상수지목표제, 그리고 IMF 지분변경을 통한 어떤 구조조정문제, 그리고 방금 말씀해 주신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제시한 개발이슈, 뭐 이러한 또 글로벌 금융안전망 같은 이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이렇게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다 경제와 관련된 문제들인 것 같은데요, 뭐, 테러라든지 또 지역분쟁 뭐 이런 정치적인 어떤 이슈 같은데 대해서는 논의를 하지 않습니까?
 
☎손지애 : 예, 이제 여태까지는 인제 역할분담이라고 그럴까요, G7, G8이 아직 기존 있는 채제이기 때문에요, 주로 사회라든지 정치 그런 측면은 G7이나 G8이 지금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토론토 같은 경우는 거의 이제 G7을 하고 바로 연이어서 G20을 했기 때문에 거의 G20이 이제 그런 의제를 다루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겠지만, 사실은 역할분담이 좀 엄격하게 되어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 네, 이제 각국 정상들이 함께 모여서 회의도 하겠습니다마는 이제 개별정상회담, 또 개별정상들끼리의 만남도 이번 회의기간에 있겠죠?
 
☎손지애 : 예, 그렇죠.
 
앵커 : 어떻습니까? 예,
 
☎손지애 : 왜냐하면 이런 정상들이 이렇게 많은 정상들이 모이는 기회가 많지가 않기 때문에요,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또 양자회담들을 굉장히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서울에 와서도 계속적인 양자회담이 있을 거구요, 또 그 외에 아까 저희가 말씀드렸던 business summit이라는 데에서도 CEO들 뿐이 아니라 정상들까지 같이 토의하는 민간기업의 어떤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그런 참석하신 정상들도 있습니다.
 
앵커 : 네, 이번 회의 준비하시느라 굉장히 고생이 많으신데요, 준비과정이 너무 유난스럽다, 또 이 G20회의 때문에 사실상 직장생활이라든지 집이 그쪽에 있는 분들은 이제 다니기도 굉장히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꾀 많더라고요, 특히 이제 블룸버그통신 같은 경우 ‘G20열풍이 서울을 장악했다’ 뭐 이런 제목으로 다소 이제 비꼬는 기사도 싣기도 했는데요, 손지애 대변인이 보실 때 어떻습니까?
 
☎손지애 : 뭐, 옳고 그름이 양쪽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이런 정상들이 오바마 정상이 한분이 서울만 오셔도 사실은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런 분 정상이 다니시는데, 그런 분이 20, 뭐 어떻게 보면 30명 넘은 분들이 서울을 왔다갔다 거리시는데 사실은 엄청나게 불편하죠, 저희가 정말 불편하지 않다 그러면 저희가 거짓말하는 거고요, 그리고 그 주위에는 특히 또 요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테러라든지 뭐 안전에 대해서 정말 극도로 우리가 준비를 많이 해야 되는 그런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라든지 경호에 대해서 우리가 정말 한치의 어떤 양보도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에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실히 불편하실 것은 저희가 알고 있지만 또한 반면에는 이런 불편을 감수할만큼 저희가 볼 때는 G20의 정상회의라는 것이 우리나라한테는 어떻게 보면 여태까지 했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조금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왜냐하면 여태까지는 캐나다나 미국이나 영국에서 G20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들은 여태까지 계속 G7이나 G8을 계속 주최를 했던 나라들이거든요, 그 나라들한테는 이런 정상들이 그 나라에 오는 것에 대해서 사실은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측면이 좀 있어요, 근데 우리로서는 G7이나 G8이 아닌 나라로서 처음 이런 의장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다른 국가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조금 더 자세히 지켜보는 측면이 있습니다. 잘할까, 과연 G7, G8나라들보다 불편하지 않을까, 뭐 여러 가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저희가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도 사실입니다. 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조금 유난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고 저희가 잘 치루면 또 저희한테 오는 그런 돌아옴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좀 더 높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앵커 : 네, 자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뭐, 걱정되는 건 없습니까?
 
☎손지애 : 참 많이있죠,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앵커 : 어떤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십니까?
 
☎손지애 : 저희는 지금 미디어센터를 운영을 하는데요, 미디어센터가 지금 저희가 등록된 기자만 4천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4천명 그 거의 반반이 내외신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4천명의 기자들을 어떻게 일일이 대응을 해주고 또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해줄까라는 것 때문에 사실은 요새 밤잠도 잘 못자고 그러는 건데요, 이제 뭐 나름대로 준비는 했지만 또 그만큼 기대하는 만큼 철저히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고 또 이런 기자들 눈을 통해서 한국이 정말 잘비춰야되고 또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잘 개최가 되야 되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그 고민도 있고요, 나름대로 좀 긴장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이번 회의에서 이 건배주는 막걸리가 사용이 됩니까, 사용이 안 됩니까?
 
☎손지애 : 저희가 이제 건배주, 이게 그 워낙 위기관리 된, 위기관리대책반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요, 이게 이제 그 정상들이 식사를 하는 그, G20 공식적인 일정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업무를 하세요, 그래서 사실은 건배라는 걸 거의 안하고 이제 식사하시면서 만찬하시면서 뭐 기본적으로 와인 그런 걸 드시긴 하지만 건배라는 걸 잘 안하세요, 그래서 건배주라는 것은 따로 있지는 않은데요, 마지막 날, 그러니까 12일날 저녁때 문화공연이 있으면서 갈라디너가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들이 다 계시는 건 아니고요, 아마 그 다음날이 이제 일본에서 APEC이 있기 때문에 혹시 넘어가시는 정상들이 하룻밤을 더 묵으시는 분들, 그리고 CEO들을 위해서 갈라디너가 아마 건배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그 외신기자들은 몇 사람이나 한국을 찾을 것 같습니까?
 
☎손지애 : 저희가 지금 뭐 등록이야 2천명이 됐는데요, 거진 뭐 2천명이 다 오시진 않겠지만 지금 그래도 상당히 그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그러니까 CNN같은 경우에도 이번주 내내 어떤 한국에 대한 특집을 하고요, CNN, BBC 다 특집을 하고 또 뭐 FINANCIAL TIMES라든지 WALL STREET JOURNAL이라든지 그런 다 한국특집을 다 준비하고 있고요, 뭐 세계 언론들의 서울 정상회의를 쳐다보는 눈이 오히려 굉장히 그 너무 뜨겁기 때문에 사실은 걱정도 많고 그런 부담도 많이 됩니다.
 
앵커 : 네, 과거에도 이제 ASEM, APEC이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제주나 부산에서 했는데 이번에 이제 서울 한 복판, 코엑스에서 열리는데 그게 이제 보안 때문에 가장 보류가 됐던 부분인가요?
 
☎손지애 : 그렇죠, 보안도 있고요, 정상들이 사실은 움직이는 거리도요, 부산이라든지 제주에 대해서 움직이는 거리에 대한 생각도 있었고 또 나름 우리가 정상들을 어떤 업무를 하는 모임에 있어서 너무 그렇게 외진대로 가서 업무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업무회의를 하실 때는 서울에서 하시는 게 마땅치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그랬습니다.
 
앵커 : 자, 알겠습니다. 네, 계속 수고해 주시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손지애 : 네, 고맙습니다.
 
앵커 : 네, 지금까지 G20 준비위원회 손지애 대변인이었습니다.

출처: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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