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원기업,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길 열려

휴먼테크·㈜커스메디, 우즈벡 보건부와 ‘의료기기 시장 진출 MOU’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10/09 [07:07]

전남대병원 지원기업,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길 열려

휴먼테크·㈜커스메디, 우즈벡 보건부와 ‘의료기기 시장 진출 MOU’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10/09 [07:07]

 [시사우리신문]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교수·이하 융합의료기기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윤택림 센터장과 ㈜커스메디 고종욱 대표, 휴먼테크 임영철 차장은 지난 5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추암로에 위치한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가몰(Eshnazarov Kamolhuja Eshnazarovich) 서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휴먼테크와 ㈜커스메디가 임상의와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휴먼테크는 정형외과 의료기기에 화학적 표면처리를 통해 의료기기의 성능개선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커스메디는 외상·종양 등으로 골 결손이 발생한 환자의 임상데이터(CT·MRI 영상 등)를 기반으로 맞춤형 임플란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양 기업은 ▲의료기기 정보 교류 ▲우즈베키스탄 시장진입 및 수출 등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협의와 연구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가몰 서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우즈벡과의 실질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휴먼테크와 ㈜커스메디의 제품이 우즈벡 시장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택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외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몰 서기관은 타슈켄트 의대(Tashkent Medical Academy)에서 의과학 박사학위를 이수했으며, 우즈베키스탄 DOPSOMsh센터의 다학제 진료소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재직, 현재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서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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