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눈물은 노력한 ★스타의 눈물이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2/31 [14:33]
강호동이 2007년에 이어 3년만에 '2010 SBS 연예대상' 최고에 오르면서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30일 오후 8시5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예대상에서 강호동은 후보에 오른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를 제치고 연예대상을 차지했다. 강호동은 '2010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대한민국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이 자리에 모여있는데, 마지막에 상을 받는 제가 이순간 만큼은 '스타킹'이 된 것 같습니다'며 '부족한 저에게 정말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제가 진짜 하루하루 ‘강심장’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이어 나갔다. 또한 강호동은 함께 '강심장'을 진행하고 있는 이승기에 대해 '처음에 이 친구를 봤을때 참 잘생겼다. 성실하다. 잘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이 친구를 보면, 이제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이승기와 함께 하고 싶다'며 이승기에게 영광을 돌려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호동은 마지막으로 유재석에게 '제가 방송을 하면서 많은 칭찬을 들었지만 그중 가장 큰 찬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유재석의 라이벌이다'라는 소리였다면서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재석아 함께 가자!"면서 소리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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