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감동 맛집 ‘선정문 돼지국밥’...리뉴얼로 맛을 승부하다

김수한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3:55]

당감동 맛집 ‘선정문 돼지국밥’...리뉴얼로 맛을 승부하다

김수한 기자 | 입력 : 2023/11/27 [13:55]

 부산진구 당강동에 위치한 '선정문 돼지국밥'


[시사우리신문-김수한 기자] 부산 식도락 여행에 한번쯤 찾게 되는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은 부산전역 어느 곳에 가도 있다. 그만큼 서민적이고 대중화되어 있는 음식으로 요즘과 같은 매체 발달로 미식가들,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 입소문과 SNS로 일부 성지처럼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진구 당감동 동평로 43에 위치한 선정문 돼지국밥이 최근 입소문에 많은 분들이 서서히 발길을 옮기고 있다.

 

 '선정문 돼지국밥'  선문 조현주 대표.

 

선정문 돼지국밥(조현주 대표)는 기존에 이어오던 정원 돼지국밥을 인수 경영해오던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규제로 매출이 바닥을 치며, 위기에 몰렸으나,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강한 정신력으로 적자에 몰린 상황을 극복하고 신메뉴개발에 열정을 쏟아 이번 9월초에 선정문 돼지국밥으로 상호를 변경 리뉴얼로 맛을 승부로 이어가고 있다.

   

상호명 선정문 의미는 태양을 의미하는 ’, 달을 의미하는 ’, 소통과 교류하며 머무는 장소를 의미하는 을 합쳐 남녀노소 즐겁게 마시고 먹고 담소하며 여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메뉴판 및 내부전경모습.


선정문은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으며, 내부가 깔끔하고 넓은 테이블로 불편함이 없으며, 단체와 혼밥, 혼술로도 가능한 내부구조이다.

  

이집 메뉴는 식사류에 돼지국밥, 순대국밥, 섞어국밥, 내장머리국밥, 항정국밥, 수육백반, 만두국밥, 고기국밥 안주류에 수육, 모든수육, 내장머리수육, 전통순대, 그리고 맛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돼지국밥과 모듬수육 한상차림.


메뉴 중 눈에 띄이는 것이 있는데 일반 국밥집에 잘없는 항정국밥, 만두국밥, 고기국수가 신메뉴로 개발된 음식이며, 또한 연구개발한 육수는 돼지뼈와 고기, , 소 등 10여 가지 비법재료로 만들었으며, 7~8년된 최고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어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

  

돼지국밥은 요즘과 같은 겨울에 따근하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육수 맛이 무겁지 않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고기가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이 크다. 수육과 순대 역시 생각보다 양이 괜찮다. 기본찬은 개인별 미니식판으로 나와 위생에 신경을 썼으며, 중앙에 셀프바로 추가반찬은 이용 가능하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로 조 대표 안사람이 그린 민화가 전시되어 있다.


식사를 하다보면 잠시 눈을 돌려보면 내부에 눈에 띄이는 것이 있는데 여러 가지 민화가 전시되어 있다. 이는 조 대표 안사람이 한국미술전공으로 민화를 직접 그려 전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조현주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열심히 리마인드하여 돼지국밥 맛집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며, 손님들의 많은 목소리에 경청하고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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