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민주당 해운대을 예비후보,민생투어 1탄...휠체어 체험을 통한 실천공약 제시

김홍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12:40]

윤준호 민주당 해운대을 예비후보,민생투어 1탄...휠체어 체험을 통한 실천공약 제시

김홍재 기자 | 입력 : 2024/01/23 [12:40]

 

 

[시사우리신문-김홍재 기자]현장이 답이다지난 22일 윤준호 민주당 해운대을 예비후보는 적극적인 현장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천 공약 제시를 위한 민생투어 첫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주민 속으로 들어가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실현 가능한 공약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이러한 현장 중시는 윤 예비후보의 평생 정치철학이기도 하다.

 

그 첫 번째 체험으로 장애인 휠체어 타기를 22일 오후 해운대구 반송 2동 반송 큰 시장 앞. 수은주가 뚝 떨어진 쌀쌀한 날씨 속에서 1시간 동안 휠체어 타기 체험을 했다.

 

윤 예비후보는 처음 휠체어를 장애인분에게 작동법을 배운 뒤 조심조심 상가 진입을 시도해 봤으며, 휠체어를 막아서는 것은 높은 계단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휠체어는 2개의 계단을 넘을 수가 없어 결국 진입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험을 했다.

 

이어 휠체어 통로가 설치돼있는 상가로 진입을 시도해 봤으나 역시 진입이 만만찮았고 통로가 형식적으로 설치돼 있긴 하지만 경사가 너무 심해 번번이 좌절할 수밖에 없었으며, 무리하게 시도하다 휠체어가 넘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그는 또한 일반도로로 나가 아무리 둘러봐도 휠체어 전용 통행로는 찾을 수가 없을 느끼고 이 때문에 차도 가장자리로 다녀야 하는데 운행중인 차량들로 인해 사고 위험과 매연을 감수해야 했으며, 좁은 인도로 다니다 보면 행인들과 부딪치기도 하고 따가운 눈총을 받기 일쑤였다.

 

반송·반여·재송 등 속한 해운대을 지역은 등록 장애인 수가 9,768명이며, 총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이 5.7%나 된다. 이는 부산 전체 평균 5.3%보다 높은 비율이며, 이웃한 해운대갑의 3.5%와는 큰 차이가 난다.

 

하지만 해운대을은 정책 이주지역으로 도로가 좁은 데다 고지대가 많아 장애인 보행권이 크게 제약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결같이 휠체어 통행 어려움을 호소하며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윤 예비후보는 직접 휠체어를 타 보니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행정 당국과 협조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하겠으며,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입법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보행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장과 산업체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4·10 총선 실천공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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