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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별도의 기금(고향사랑기금)으로 관리하며,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주민 복리증진등 한정된 용도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고향사랑기부금에 김상민 의창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연간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하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상민 예비후보자는 지난 2023년 12월 24일 서울지방검찰청 형사9부장검사 시절 자신의 고향인 창원에 연간최고액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였고, 이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게시되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김상민 예비후보는 그의 자서전에서 “창원은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토박이로 살았던 곳이고, 창원 곳곳이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려 있었던 곳이다.” 며 “명절이면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와 증조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아서 성묘를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후보자 사무실 개소식에서 받은 쌀화환 500kg도 설을 앞둔 지난 2월 7일 창원시 의창구청 사회복지과에 기부함으로써 창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자들은 제 각자 지역을 위하는 애틋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겠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과연 누가 진정 우리의 고향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하는 후보인지는 시민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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