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구속'

함께 술 마시다가 모텔 데려가 성폭행

이성미 기자 | 기사입력 2011/07/19 [10:45]

구청 공무원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구속'

함께 술 마시다가 모텔 데려가 성폭행

이성미 기자 | 입력 : 2011/07/19 [10:45]
서울시 모 구청 공무원이 술에 취한 부하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 A씨는 지난 6월 부하 여직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으로 취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B씨는 A씨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인연으로 함께 술을 마시지 시작했지만 B씨가 술에 취하자 A씨는 검은 본색을 드러냈다.

결국 성폭행을 당한 B씨는 이 사실을 관련 단체에 상담했고, 단체에 의해 성폭행 사실을 신고받은 경찰은 A씨를 즉각 검거했다.

해당 구청은 일이 불거지자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B씨는 현재 휴가원을 제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 구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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