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개원 준비 본격화…의원 등록·배지 배부 등 시작

「국회법」 개정에 따라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업무 지원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제22대 국회 개원 준비 체제 가동

한만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4/15 [14:38]

제22대 국회 개원 준비 본격화…의원 등록·배지 배부 등 시작

「국회법」 개정에 따라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업무 지원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제22대 국회 개원 준비 체제 가동

한만정 기자 | 입력 : 2024/04/15 [14:38]

[시사우리신문]제22대 국회 개원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4·10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문의전화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 국회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지고 지역구 등지에서 당선인사를 하는 사례가 많아서인지 개원종합지원실을 직접 찾은 당선인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국회의원 등록 절차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졌고, 당선인 안내 책자를 수령하기 위한 보좌직원 등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근무하는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주로 초선이나 비례대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등록 절차나 사무실 배정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다"며 "다음 주가 되면 지원실을 찾는 당선인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등록 ▲국회의원 배지 배부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세간의 관심을 끄는 국회의원 배지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순서에 따라 배부된다. 

 

제22대 국회 국회의원 배지 제1호 수령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었다. 정 당선인은 보좌직원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의원 등록을 마치고, 일련번호 '0001'이 적힌 제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받아갔다. 정 당선인은 제21대 국회에서도 가장 먼저 의원 배지를 수령한 바 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제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지원(2021년 5월 18일 「국회법」 제32조의2 신설)한다. 이를 위해 당선인을 대상으로 사적 이해관계 등록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위한 사무소를 별도 운영한다.

 

한편 개원종합지원실은 이날부터 제21대 국회 임기만료일인 내달 29일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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