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좋은예산 네트워크’ 첫 대시민 선전전 진행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8/13 [11:52]

‘시민참여 좋은예산 네트워크’ 첫 대시민 선전전 진행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1/08/13 [11:52]
울산시 15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시민참여 좋은예산 네트워크’가 11일 오후 5시에 첫 공식적인 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시민참여 좋은예산 네트워크’는 울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시민참여가 담보되는 위원회 구성까지 조항에 담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도입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예산제안을 모아 2012년 울산시 예산편성과정에 제안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13일 ‘시민참여 좋은예산 네트워크’에 따르면 선전전에서 울산시의회 천병태 의원과 김은영 의원, 중구의회 신성봉 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노동단체 20여명이 참가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예산을 제안 받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처음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생소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나눠준 선전지와 현장에 설치된 홍보판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선전전을 통해 100 여명이 예산제안에 동참했다.

자유로운 형식의 예산제안에는 주로 생활과 밀접한 예산제안이 많았고 분야별 예산 우선순위는 사회복지와 교육, 문화관광이 주를 이뤘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도입되면 참여예산 시민위원으로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울산 15개 지역에서 15회에 걸쳐 선전전 및 예산제안 설문을 진행, 울산시민의 1%인 1만1천에게 예산제안을 받겠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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