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는가!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1/09/23 [11:09]

나는 왜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는가!

진화 기자 | 입력 : 2011/09/23 [11:09]
9월 25일은 민주당이 생사의 기로에 서는 날입니다. 서울시장후보 경선은 실종된 민주당의 존재감을 복원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상처받은 민주당의 자존심을 치유하는 작업입니다. 저는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천정배 후보를 지지합니다. 

1. 멎을 뻔했던 민주당의 심장을 살려낸 천정배 후보는 민주당의 심폐소생기입니다. 원칙없이 바람에 휘둘리는 지도부와 바깥에 있는 후보를 위한 원샷 경선 주장에 맞서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당내 경선을 만들어낸 사람이 천정배 후보이기 때문에 지지합니다.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는 정당정치의 복원입니다. 원칙을 지켜온 사람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천정배는 민주당에서 소신과 원칙을 지켜온 몇 안되는 반석입니다. 

2. 천정배는 MB정권을 냉엄하게 심판하고 오세훈 전시장의 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토건세력에게 잃어버린 서울의 10년을 되돌려서 ‘복지서울’, ‘인간서울’을 만들어낼 적임자이기 때문에 지지합니다. 한미FTA를 온몸으로 거부하며 죽을 각오로 26일 단식을 강행한 투철한 문제의식으로 콘크리트 서울, 디자인 서울을 거부하고 사람냄새나는 인간서울을 만들 적임자라 믿습니다.  

3. 민주당은 새로운 진보적 민주당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작년 전당대회에서 저와 함께 앞장서서 민주당의 당헌과 강령에 보편적 복지를 아로새겨 넣었고 자신의 ‘정의로운 복지국가’ 노선을 일관되게 실천해온 인물입니다. 제가 주창한 ‘역동적 복지국가’와 동일한 가치와 노선의 바탕에 있기 때문에 그를 지지합니다. 천정배 후보가 살아오면서 보여준 정치적 인격과 정책이 바로 복지이기 때문에 그를 지지합니다. 

천정배 후보는 그의 정치역정에서 대세에 편승하거나 무임승차하기를 거부하고 자기 근육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천정배가 민주당의 후보가 될 때, 바깥에 있는 후보와 경쟁하여 야권단일후보를 쟁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떠내려가는 민주당을 붙잡아야 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저와 우리 모두에게 천정배 후보가 필요합니다. 

2011년 9월 23일
민주당 정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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