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지역의 문학단체인 두타목문학회(회장 추영우)가 동인지 12집을 펴냈다.
두타목문학회는 27일 저녁7시 지역의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동인지의 회원작품으로는 시 편에 김유진 시인의 ‘문명을 향한 소의 눈’ 외 4편, 류재화 시인의 ‘그럭실 홍단풍’ 외 3편, 추영우 시인의 벌 외 4편, 한정민 시인의 ‘질경이’ 외 5편이 실렸고, 수필 편에 박옥렬 수필가의 ‘분양이 좋다’ 외 2편, 추 시인의 ‘4월의 노래’가 평론 편에 한채화 문학박사의 ‘욕망의 변주와 억압’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창작설화 편에 추 시인의 ‘수천년 여울진 사랑’이란 증평군의 좌구산과 두타산 지명에 관한 창작 스토리텔링의 특별작이 선보였고, 또 ‘문화예술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올해 합격한 추 시인의 딸 추가현(청주여고 3년)양의 ‘타일’ 외 2편의 꽁트가 수록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초대작품으로는 청주 엽서시 동호회의 배병무, 이정섭, 김규성, 이종수, 박원희, 이원익 6명의 시인의 수준 높은 작품이 함께 수록돼 이번 동인지의 수준을 높여줬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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