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만나는 한국의 다양한 얼굴, 제 10회 피렌체한국영화제 개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12 [19:58]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한국의 다양한 얼굴, 제 10회 피렌체한국영화제 개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2/03/12 [19:58]
한국과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문화교류 단체 ‘태극기’(위원장 리카르도 젤리)가 주관하며 한국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토스카나 주, 토스카나영화위원회, 피렌체시가 후원하는 ‘피렌체한국영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32편의 장편영화와 24편의 단편영화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피렌체 오데온 극장에서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탈리아 최초로 ‘배우 송강호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인,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의 대표작 9편이 소개된다. 상영작은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김지운 감독들과 함께 한, 한국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다. 이현승 감독의 최근작 ‘푸른 소금’ 또한 이탈리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어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 상영 후에는 배우 송강호와 관객들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     © 김금희 기자

한국과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문화교류 단체 ‘태극기’(위원장 리카르도 젤리)가 주관하며 한국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토스카나 주, 토스카나영화위원회, 피렌체시가 후원하는 ‘피렌체한국영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32편의 장편영화와 24편의 단편영화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피렌체 오데온 극장에서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탈리아 최초로 ‘배우 송강호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인,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의 대표작 9편이 소개된다. 상영작은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김지운 감독들과 함께 한, 한국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다. 이현승 감독의 최근작 ‘푸른 소금’ 또한 이탈리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어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 상영 후에는 배우 송강호와 관객들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피렌체한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작년 부산영화제에서도 개막을 함께 했던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이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칸 영화제에 소개된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이탈리아 스크린에 처음 올라온다.

8편의 ‘오리죤티’ 섹션 작품 중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이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남을 갖게 되며, 이탈리아 배급사를 통해 오성균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탉’도 선보이게 된다.

또한 4편의 독립영화와 서울 국제 초단편영화제의 다양한 단편영화 24편이 이탈리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 매년 장르별로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피렌체한국영화제가 올해는 K-코미디를 선정하여 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특히 ‘즐거운 인생’의 이준익 감독을 초청한다. 한국 코미디에 관한 보다 심도 깊은 토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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