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연극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견단체 극단 청춘(대표 오설균)이 남구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 극단청춘(대표 오설균)이 주관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디오니소스 페스티벌 '놀자' 포스터     © 김금희 기자

 
이날 축제는 극단 청춘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람과 사람사이에 소통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것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이 마당극과 댄스, 태권도체조, 야외 콘서트를 즐기고 배우의 의상과 소품을 통해 직접 배우도 되어보고, 공동벽화도 그려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놀자” 페스티벌!  
 

▲ 태권체조를 선보이고 있다. (명성광림태권도장)     © 김금희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진행된 페스티벌에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였다.

 

▲ 디오니소스 페스티벌 '놀자' 다음 공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지역주민들     © 김금희 기자

 
관람에 나온 김희아(45, 봉선동)씨는 "아이들에게는 공연 참여를 통해 나도 주인공이 될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좋은 시간이였고, 이런 공연을 자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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