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 복지회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이 집중되어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치매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치매클리닉’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 인지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는 조기 발견ㆍ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치매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협약병원인 마산의료원에서 무료로 정밀치매진단검사를 하게 된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약 복용시 소득기준을 파악하여 치매치료약제비를 본인부담금내 월 3만원 한도로 지원해 주고 있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이동치매클리닉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관리, 노인 자살 증가에 따른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을 원하는 마산합포·마산회원지역 만 60세 이상 노인들은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수 있으며, 이동치매클리닉을 원하는 경로당 등에서는 마산보건소(☎225-5995)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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