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리더스클럽, 청년문화 교류 통로로 떠올라

"우리가 가진 젊음, 재능, 열정 맘껏 쏜다!”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7/30 [10:40]

광주문화리더스클럽, 청년문화 교류 통로로 떠올라

"우리가 가진 젊음, 재능, 열정 맘껏 쏜다!”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7/30 [10:40]

광주문화리더스클럽(회장 강양구)이 주최하고 북구청과 꿈나무사회복지관이 후원한 ‘제1회 재능기부 토크 콘서트’가 지난 27일 오후 4시에 꿈나무 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 기수를 마치면 각 동아리들의 발표회를 통해 서로 다른 동아리의 특색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청년문화 교류 및 부족했던 부분을 재정비하고 평가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주로 40~50대가 많은데 비해 광주문화리더스클럽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최초 ‘청년연합 학습동아리’란 점에서 호응이 컸다.

현재, 14개 팀의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을 하며 그 중 100℃, 노 스트레스, 커피프린세스 등 3개 팀이 모여 강연발표회를 가졌다.

커피프린세스의 ‘달고 쌉싸름한 커피스토리’는 학생 및 직장인들의 관심사인 커피와 스트레스, 심리를 흥미있게 풀어 새로운 커피의 매력으로 인도했다.

 
▲ 커피프린센스 동아리에서 원두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     ©

 

100℃ 동아리는 자아발견을 통한 가치 발견이란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전문적인 진단과 심리 상담, 훈련으로 20대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노 스트레스는 “대인관계 속에 오는 스트레스의 근본을 알아보고, 각각의 성향을 이해해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대인관계 발전을 도모하자”는 강연에 이어 숙련된 말솜씨와 재치로 관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각 팀 동아리는 상담부스를 열고 자신들의 동아리 소개와 홍보에 열정을 보였다.

이날 재능기부 토크에 참여한 정다운(27)양은 “기부라는 것이 꼭 물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님과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의식있고 수준있는 강의에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문화리더스클럽의 강양구 회장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아리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여러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동등히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예향의 도시, 빛고을 문화도시이다. 젊은이들이 예향을 만들 수 있고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나 2019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같은 행사에도 젊은 청년들이 문화로 공헌하고자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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