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리더스클럽(회장 강양구)이 주최하고 북구청과 꿈나무사회복지관이 후원한 ‘제1회 재능기부 토크 콘서트’가 지난 27일 오후 4시에 꿈나무 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 기수를 마치면 각 동아리들의 발표회를 통해 서로 다른 동아리의 특색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청년문화 교류 및 부족했던 부분을 재정비하고 평가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주로 40~50대가 많은데 비해 광주문화리더스클럽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최초 ‘청년연합 학습동아리’란 점에서 호응이 컸다. 현재, 14개 팀의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을 하며 그 중 100℃, 노 스트레스, 커피프린세스 등 3개 팀이 모여 강연발표회를 가졌다. 커피프린세스의 ‘달고 쌉싸름한 커피스토리’는 학생 및 직장인들의 관심사인 커피와 스트레스, 심리를 흥미있게 풀어 새로운 커피의 매력으로 인도했다.
100℃ 동아리는 자아발견을 통한 가치 발견이란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전문적인 진단과 심리 상담, 훈련으로 20대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재능기부 토크에 참여한 정다운(27)양은 “기부라는 것이 꼭 물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님과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의식있고 수준있는 강의에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문화리더스클럽의 강양구 회장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아리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여러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동등히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예향의 도시, 빛고을 문화도시이다. 젊은이들이 예향을 만들 수 있고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나 2019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같은 행사에도 젊은 청년들이 문화로 공헌하고자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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