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귀농 딸기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귀농인, 기술센터 합작 100%정착 성공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2/16 [12:56]

강진군귀농 딸기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귀농인, 기술센터 합작 100%정착 성공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12/16 [12:56]
▲ 전남 강진군의 귀농딸기가 100% 정착성공을 이룬 가운데 귀농 3년 차 강용태(40세, 강진읍 영파리)씨 고설식 수경재배 하우스에서 딸기수확이 한창이다.     © 강진군
    전남 강진군에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귀농한 가구의 딸기농가들이 본인들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의 노력으로 100% 정착성공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강진군에는 지난 2008년부터 귀농한 22가구가 7ha의 면적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타 작목에 단 한 농가도 전환이 없이 모두 딸기농사에 정착해 농업포기 자체가 없는 완벽한 정착성공을 이루었는데 강진군 전체 딸기재배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의 자구노력과 집중적인 기술교육을 포함한 재배인프라구성을 성공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센터는 딸기농사 준비시기인 여름철에 귀농인과 초보자를 위한 야간교육을 원예전문가인 최영준 연구사를 통해 집중 실시했다.

    또한 초보자 중심의 농업인 단체인 ‘강진 딸기 육묘연구회’를 결성하고 가입활동을 권장해 부족한 정보와 간접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적절한 기술교육을 통해 토경재배보다 비교적 쉬운 고설식 수경재배를 권장하고 집중교육을 시켜주는 등 실패를 최소화 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2011년 귀농한 최상훈(43세, 강진읍 화전리)씨는 처음 고설식 수경재배 때 주위 농가들의 조언만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딸기육묘회 활동과 기술센터 교육 후 재배결과 2012년 10a당 2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 최영준 연구사는 “2014년에는 한 달에 1회 이상 체류형 교육과 우수농가 벤치마킹을 등을 꾸준히 가져 현장경험과 이론교육을 통해 재배기술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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