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동아,부산,위생,강동병원 서부산의료관광클러스트 발족

원도심 부활과 의료,관광 선도사업 본격 가동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4/03/06 [10:14]

고신,동아,부산,위생,강동병원 서부산의료관광클러스트 발족

원도심 부활과 의료,관광 선도사업 본격 가동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4/03/06 [10:14]
부산시와 서부산의료관광클러스터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등이 주관하는 해외환자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위해 뭉쳤다. 

최근 2년 연속 인천지역에서 사업을 유치하고 최근 대구와 강원, 제주 등지에서 유치사업에 뛰어드는등 1개 대학병원만으로는 사업 유치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육성사업을 위해 3월7일 오후 3시 부산 서구청 대강당에서 관련 MOU와 출범식을 거행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유기준, 조경태 부산서구와 사하구 국회의원과 부산시 보건국장, 박극제 서구청장,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롯데호텔, 코모도호텔등 관계자와 공동대표를 맞게되는 5개병원 병원장과 20여차례이상 실무를 담당한 의료관광 담당자와 외국인 코디네이트등이 참석하게 된다. 

참여하는 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이상욱 병원장), 동아대병원(김상범 병원장), 부산대병원(정대수 병원장), 강동병원(강신일 병원장), 부산위생병원(최명섭 병원장)등 서부산권 3개 대학병원과 2개 전문병원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코모도호텔, 자갈치 조합, 국제시장 번영회, 송도번영회, 부산서구청, 사하구청, 부산관광공사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클러스트가 출범 한다.  

출범의 목적은 서부산권 거점병원들의 협의체(클러스터) 구성을 통하여

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②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 부산광역시 주관 각종 사업 공동 참가

③ 해외 환자에 대한 의료 및 관광상품 공동 개발

④ 해외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시스템 공동 구축에 있다. 

지역 해외 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이란 보건복지부등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육성을 통해 ‘메디컬 코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서면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특화거리, 해운대 센텀지역을 중심으로한 의료협의체를 만드는 등 노력을 경주했으나 최근 3년 실적의 경우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한 출범하는 의료기관이 부산지역 의료관광의 70%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의 수술과 치료에 탁월한 부분이 있어 서부산권 의료(1개 지역구에 3개의 대학병원)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시장, 자갈치, 영도 태종대, 크루즈터미널, 을숙도생태공원과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거제도,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다면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좋을만한 클러스터가 된다고 판단하여 발족을 지지해 왔다.  

서부산 의료관광 클러스트가 형성된다면 특정 단일 질병이 아닌 다양한 중증질병과 종합검진과 함께 메디텔 사업까지 체류형 관광단지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발전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관광 중심 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부산의 의료중심 메카에 위치한 부산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5과 호텔, 메디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이 함께 참여한다면 클러스터구축 및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본 계도에 오를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참여하는 5개병원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규모 의료나눔과 현지병원, 에이전시들과의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이번 의료관광벨트 출범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사업 선정을 1차 목표로 잡고 그동안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부산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중증 외국인 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부산 서구와 사하구는 의료관광 환자 10,000여명중 외국인 환자 유치수 8,000명, 내년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 1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 진료 수익 역시 다음해까지 3년 누계 200억원의 경제적인 부가수익을 달성할 청사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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