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항체 ‘개’에서 발견…이종 감염 첫 사례”

개를 접촉하여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4/03/14 [22:09]

“AI 항체 ‘개’에서 발견…이종 감염 첫 사례”

개를 접촉하여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4/03/14 [22:09]

YTN 방송은 14일 충남 천안 소재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이어,고병원성 위험이 높은 H5 항체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는 AI에 감염된 뒤 면역체계가 생겼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충남 천안 소재 AI 발생 농장(산란계)에서 기르던 개 3마리 중 1마리에서 3월 11일 H5 항체를 확인하였으며, 2월 17일 해당 농가가 AI 양성 판정된 이후부터 이동통제 등 방역조치 중이다.

항체가 검출된 개 1마리는 AI 증상이 없이 항체가 검출되어 이는 AI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지만 질병이 발생한 감염상태는 아니며,다른 2마리에서는 항원․항체가 없어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에서는 ‘04년 태국에서 AI에 오염된 오리(폐사체)로부터 개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으며, 동물실험에서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는 없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를 접촉하여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일반농가나 가정에서 개에 의한 AI 감염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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