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경남에서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실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절반씩 예산 부담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4/05/14 [14:58]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경남에서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실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절반씩 예산 부담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4/05/14 [14:58]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는 14일 고성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2015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99.7%로, 사실상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수업료는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OECD 34개 회원국 중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연차별 실시계획도 세우지 않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박근혜정부가 지키지 않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경상남도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내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17년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면 9만 7천여명의 경남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정종조 고성군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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