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영랑 시인 감성 학교>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교육과 오락 결합 감성교육 전국적 주목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4/22 [11:58]

대박 난 <영랑 시인 감성 학교>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교육과 오락 결합 감성교육 전국적 주목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5/04/22 [11:58]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운영하는 <영랑 시인 감성 학교>가 시행 1년 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강진군에 따르면 2015학년도 강진교육청 산하 초․중학교 정규 교육과목으로 편성․운영중인 <영랑 시인 감성 학교>가 지역적 한계를 벗고 광주 ․ 전남권역을 넘어 수도권과 경상도 등지까지 소문이 자자해 각급 학교의 문학체험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시문학파기념관의 <영랑 시인 감성 학교>가 2015학년도 강진지역 초․중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된 데 이어, 각종 매스컴과 각급 학교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감성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 강진군

지난해부터 정규 교육과목으로 편성돼 강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영랑 시인 감성 학교>는 시행 1년 만에 각종 매스컴과 각급 학교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감성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강진지역 초․중학생들의 교육일정은 이미 연말(매주 화 ․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잡혀진 상태이며, 이달엔 11일 목포 항도여중 40명을 시작으로 24일 서울 창덕여고 30명, 광주 인성고 60명(28일), 강원대 국문학과 80명(30일) 등 9개교 556명이 <영랑 시인 감성 학교> 예약을 마쳤다.

특히 다음달엔 여수 충무고를 비롯해 광주 서석중, 목포 예향중, 화순 능주고 등 11개교 582명과 이화여대 부산지역 동창회 및 경남 거제도서관 문학반 170명이 입교를 기다리고 있어 그 유명세를 입증하고 있다.

<영랑 시인 감성학교>는 1930년대 우리나라 순수서정시를 개척했던 김영랑 선생의 감성 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그동안 끊임없이 콘텐츠 개발에 노력해왔다.

최근 <영랑 시인 감성 학교>에 참여한 송유정씨(50 ․ 목포 항도여중 교사)는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기획된 다양한 콘텐츠는 교육 기능을 가미한 놀이문화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유의 공감대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면서 󰡒인문 ․ 감성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만큼, 동료 교사들에게 <영랑 시인 감성 학교>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 <시가 꽃피는 행복한 마을, 강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영랑 시인 감성 학교>는 지난해 총 42회에 걸쳐 21개교 3,531명이 다녀간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영랑시인감성학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