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봉대회 개최 도시 대전‘시민 체험양봉장’개장

김정옥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08:57]

세계양봉대회 개최 도시 대전‘시민 체험양봉장’개장

김정옥 기자 | 입력 : 2015/04/23 [08:57]

대전시는 오는 25일 서구 구봉산 인근‘시민 체험양봉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 양봉체험     ©김정옥기자


'시민 체험양봉장’은 대전의 양봉산업 확대를 통한‘친환경 일자리 창출’및‘2015 대전 세계양봉대회’홍보를 위해 추진 중으로 양봉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벌통 1군을 대여하여 현장 체험 교육과 함께 생산된 벌꿀을 참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장에는 체험양봉장 신청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당일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양봉장 운영 방법 설명, 양봉 체험 교육 및 다과 제공 등 참여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참여 시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양봉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벌꿀을 생산한 후 전량을 참여 시민에게 균등 배분하여 꿀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시민 체험양봉장 사업은 꿀벌 사육을 통한 단순한 벌꿀 획득이 목적이 아닌 도심지 내 꽃과 농작물의 결실을 도와주고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정서 함양과 함께 친환경일자리를 창출하는 다방면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 조성과 양봉산업 확대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 체험양봉장 이외에도 관공서, 공원 등 7개소※에 도시양봉장을 추가로 설치 운영하며 생명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오는 9월 15일 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 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대전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설치장소 : 시청, 舊 충남도청, 인재개발원, 농업기술센터,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충남대학교,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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