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신뢰받는 진보의 길을 가겠습니다.통합과 공정의 리더십으로 “승리하는 통합대표”가 되겠습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5/05/01 [21:47]

조정식 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신뢰받는 진보의 길을 가겠습니다.통합과 공정의 리더십으로 “승리하는 통합대표”가 되겠습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5/05/01 [21:4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선후배·동료 의원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하였습니다.‘야당, 이대로는 안된다.’는 통렬한 질책도 들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누구의 탓을 할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부족이고 잘못입니다.

하지만 서민경제를 되살리고, 권력부패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제1야당의 책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깊은 성찰과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고 다시 시작해 20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총선승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에 나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선후배·동료의원 여러분!

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다시 세우고 혁신하기 위해 우리는 첫째, 공정과 신뢰를 근간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둘째,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과 견제를 넘어 ‘신뢰받는 진보, 실력있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셋째,‘새로운 얼굴, 과감한 변화’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하나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한 야당’입니다.

이번 선거결과로 총선을 앞두고 야권재편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제1 야당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야당사는 통합할 때 승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더 큰 분열에 직면할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다시 헌납하게 될 것입니다.

통합의 핵심은 ‘공정성’입니다. 저 조정식은 ‘공정한 리더십’으로 대통합의 시너지를 만들겠습니다. 계파의 한계를 넘어 당을 단합시키는 일, 누구보다 적임자라 자부합니다.

저는 지도부 공백과 당내갈등이라는 비상한 상황에서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냈습니다.

2012년에는 민주당 야권통합협상 단장으로 민주통합당 탄생을 주도하였습니다.
또한 총선 공천심사위원과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장, 그리고 지난해 조직강화특별위원장 등을 하면서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본 풍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공정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우리당을 하나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중진회의·확대정책조정위원회를 활성화해 원내전략과 원내운영의 투명성을 확대하고 의원님들의 참여를 강화하겠습니다.

승리하는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지상명제는 ‘2017년 정권교체’입니다. 정권교체를 하려면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저 조정식은 ‘승리하는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신뢰받는 진보’,‘실력있는 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저는 진보주의자입니다. 80년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정치권력 교체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당입니다. 약자의 눈물을 닦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기본가치이고 책무입니다. 저는 우리의 기본가치를 지키는 일과 권력의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유능한 진보세력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안세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석패한바 있습니다. 2%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권심판론에 의존한‘진영싸움’을 넘어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야당! 이것이 우리당이 가야할 길입니다.

둘째, 승리하기 위한 준비에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철저한 준비만이 총선승리를 만들어냅니다.

이를 위해 ‘(가칭)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우리당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습니다. 집권의 경험도 있고 민주화의 경험도 있습니다. 중진의 경험과 연륜, 소장의 열정과 패기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승리의 쐐기가 될 지역단위 공약을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정기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기국회가 되도록, 과감하고 공격적인 의제를 정부여당에 던지고 싸우고 관철하겠습니다.

셋째, 선명하게 투쟁하고, 실리적으로 협상하겠습니다.

원내대표는 대여투쟁과 협상의 최일선에 있는 자리입니다.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발휘하여 ‘이기는 투쟁, ’현명한 협상’을 하겠습니다.

우리당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일에는 단호하고 독하게 싸울 것입니다.

저는 우리당 의원이 81명에 불과했던 18대 국회 원내대변인 시절 MB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헌정사상 최장기 본회의장 농성을 이끌었고, 의장단상에 뛰어 올라 온 몸으로 저항하였습니다. 4대강 사업을 막아내기 위해 집회현장과 공사현장을 누볐습니다. 언론인들과 함께 뜨거운 뙤약볕과 폭우 속에서 투쟁했습니다.

국민을 위한 길, 총선승리를 위한 길이라면 통 크게 협상하겠습니다.
당 지도부와 위원님들과 전략적 총의를 거쳐 양보를 하더라도 결국은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우리는 야당입니다. 야당의 생명은 역동성입니다.
국민들은 과감한 변화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낡은 정치와 구태를 버리고, 계파와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새로운 얼굴,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 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한 야당입니다.
신뢰받는 진보, 실력있는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선명하게 투쟁하고 현명하게 협상하되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새로운 얼굴과 과감한 변화’로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루겠습니다.

저 조정식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의원님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5.1.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후보
국회의원 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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