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안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시급 6030원으로 의결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7/09 [12:08]

최저임금 인상안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시급 6030원으로 의결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7/09 [12:08]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시급 6030원으로 의결했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시급 603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2008년의 8.3% 인상 이후 8년만에 최대 인상폭이다. 2014년 7.2%, 2015년 7.1% 인상 등 박근혜 정부 들어 3년째 7%이상 인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기업 경쟁력을 고려하면서도 최대한 인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일 것이다.

노동계는 부족하다고 하고 경영계는 부담스럽다고 하는 진단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가 한발씩 양보하는 자세가 절실한 때이다. 경영계와 노동계의 큰 간극이 존재하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근로자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경제의 질적 양적 개선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적정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선도노력을 적극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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