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정부의 잘못된 정책 드러난 것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3.1%에서 2.8%로 0.3%포인트 하향 조정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7/09 [17:01]

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정부의 잘못된 정책 드러난 것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3.1%에서 2.8%로 0.3%포인트 하향 조정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7/09 [17:01]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9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정부의 잘못된 정책 드러난 것이다"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3.1%에서 2.8%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그간 일부 연구기관에서 2%대의 전망치를 내놓기는 했지만, 통화를 관리하는 한국은행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더욱이 한은의 전망은 정부가 준비 중인 추경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효과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2.5%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은행이 추경을 포함해도 성장률이 2% 중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한국은행은 수출과 내수 모두 불안한 상태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수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메르스사태, 가계부채 증대, 주거비 부담을 지적했는데, 이것은 모두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기인된 것이다. 
 

지금이라도 경제를 살리려 한다면, 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메르스맞춤형 추경, 서민가계 직접지원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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