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지점장의 재무이야기 [투자편]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7/09 [23:57]

강성필지점장의 재무이야기 [투자편]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7/09 [23:57]
현 사회는 삼포세대, 오포세대, 칠포세대...청년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뒤로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가정은 물가와 세금 인상으로 지출이 증가하고 저금리와 저임금으로 인한 소득의 하락으로 생활은 힘들어져 가고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의 대비책이 없어 막막할 뿐이다.

 
▲ 강성필 지점장     © 송혁수 기자
그래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월, 분기 지급으로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투자들을 선호하고 있다.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의 정의, 다양한 투자처들의 장단점과 유의사항(오해) 그리고 대안을 살펴본다.
 
우선 투자와 투기의 차이에 대해 보게되면, 투자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자금을 대거나 정성을 들이는 것이다. 반면 투기는 시세 변동을 이용하여 큰 이익을 얻으려고 사고파는 매매 거래를 뜻 하는데, 투자와 투기는 이익을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투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하는 것으로 차이를 보인다.
 
과거의 대표적 사례를 보면 IMF 이전에 경제성장 전망만을 보고를 주식에 자금을 투입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주가하락에 팔기에 급급하여 막대한 손해를 보았고 2005년에는 파격적 집 값 상승들을 보고 투자하여 하우스 푸어가 생겨났었다.
 
반면 투자의 원칙을 지킨 사례을 보면 IMF 시절에는 대한민국 펀드멘탈과 거시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손절매와 재투자로 기회로 삼았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에는 인구 구조와 동향을 파악하고 경매로 나온 집들을 재투자하여 막대한 차익을 남기는 차이를 보였었다. 결국 투자는 언론과 대중의 움직임보다 데이터와 합리적인 가치를 분석하여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현재의 대표적인 투자처들과 투자의 기회 방안을 살펴본다.
 
첫 번째 부동산
먼저 건물의 주 용도와 목적을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며 업무공간이 50% 이상이고 주거공간이 50% 미만인 건물을 말하며, 소형아파트는 뉴욕의 소형아파트 숲처럼 1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 공간이다. 대부분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주거 목적은 출퇴근의 편리함으로 이용한다.

상가는 가게가 모여 있는 길거리를 말하고, 상가는 전문 상가가 있으며 일반 상가등 특징에 따라 분류한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주거지역 상가는 상업 목적이 강하기에 동네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장점은 부동산 불패 신화를 경험한 베이비 부머 세대가 땅과 아파트에서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로 같은 부동산 분야에서 전환하는 투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수요층이 많다. 그래서 저금리의 시대에서 당분간 가격 상승이 되어질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단점은 땅이 아닌 건물이기에 감가상각이 되어 투자원금 손실, 세입자 변경 시 공실로 인한 월세 미회수, 세금 상승, 중개수수료, 부채를 가지고 투자한 소비자들은 상환이자와 조기 상환 시 상환금 등이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해하는 것이 연 수익률이 8-14%라는 광고를 보지만 실질 이율는 연 4-6% 수익에 가깝다. 또한 투자 원금은 보장이 되는 것처럼 여기고 과감한 투자금을 투입하는데 건물이기에 감가상각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현재는 수요층이 몰려서 고평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고려사항은 투자 지역에 가서 보고 호재 상황과 주변에 같은 용도의 건물의 임대 진행 상황, 지역 근처의 일터들과의 교통 상황과 지리적 요건 등을 보고 사실 확인과 지어진 건물은 최근 6개월 정도 지켜보며 공실율을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ELS, ELF, 각 종 펀드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기대하고 가입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는 간접투자이다. 주가연계상품인 ELS(증권사)와 ELF(자산운용사)는 주가가 일정 수준만 유지하면 정기예금보다 2배 이상 많은 이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지만 주가가 고평가가 되어 있을 때에는 가입하면 손해를 보기도 한다.

또한 펀드(주식,채권,배당,부동산등)는 해당 종류에 따라 운용이 다르나 사전적인 의미는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모금한 자금을 운용하여 실적을 배당하는 성격의 투자기금이다.
 
장점은 간접투자는 전문가의 경험을 사는 것으로 안전하게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 다양한 종목 중에서 나의 성향에 맞는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다. 부동산보다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단점은 운용사의 펀드매니져 변경이 잦은 경우 종목과 무관하게 수익률이 하락 할 수 있다. 펀드 평가하여 가입해야 하는데 사실상 일반인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익률을 예상하기가 힘들다.
 
부동산만큼 신뢰하는 곳이 은행이다 보니 은행직원이 안내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신뢰하는 편이여서 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펀드는 위험성있는 투자상품이기에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을 추천한다.

펀드 수익률을 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펀드는 과거의 수익률이 현재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작년의 수익률 상위20% 펀드가 올해에도 좋다는 근거는 없다.

실 사례로 중국주가펀드가 수익률이 60% 육박했었으나 올해에는 마이너스 행보에서 조금 회복하고 있는 정도이다. 또한 ELS상품의 경우 중위험 중수익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금 손실률 41.4%로 상승하고 있으며 수익이 난 경우에도 평균 이익률은 5%로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원금보장형 ELS 같은 경우는 사실상 큰 이율 보다는 금리 +2%내외를 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변액유니버셜보험 & 변액연금보험
변액은 저금리 사회에서 대안 상품으로 나온 것으로써 각종 펀드(증권,주식,채권,해외,실물등)에 투자하는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 투자상품 이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장점은 다양한 펀드가 있어서 시장상황에 대응하기가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중도인출, 약관대출로 유동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복리로 운용이 되어 사업비 차감이후에 수익률이 극대화 된다.
 
단점은 가입이후 7년 동안 높은 사업비가 지출된다. 펀드 변경이 적절치 않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펀드 변경 없이 장기투자로만 가입할 경우 시장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기에 저이율로 운용되어 원금회복은 느리고 복리효과는 미비하다.
 
보험설계사가 권유하는 상품으로써 단순히 장기투자나 가입설계서상 추가납입으로만 수익률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변액은 거시경제를 항시 살피며 즉각적인 펀드변경을 해야지만 높은 사업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또한 변액연금은 투자가 목적이기 보다는 표준이율의 수익률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지향하는 상품이다.
 
고려사항은 해당 보험사의 보험상품의 펀드 운용사와 운용수익률을 살펴봐야 하며 관리자인 보험설계사의 금융지식과 자격증, 거시경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되어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 봐야 한다. 10년 이후에 원금이 회복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네 번째 유사투자자문사, 투자자문사 (크라우드 펀드,엔젤투자, 비상장기업투자, 사모펀드, 환차익거래, 스타 업, 주식운용 등)
유사투자자문사, 투자자문사는 운용수익률로 관리하거나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등 여러 가지의 경우가 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회사들이다. 저금리, 저임금 사회에서 젊은이와 은퇴를 앞둔 세대는 작은 수익률로는 생활의 변화를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더욱더 높은 수익률에 관심이 가길 마련이다. 
 
장점은 단기간에 원금에 2-100배까지 될 수 있는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다. 일정금액을 주고 주식에 대한 정보를 받아 10%이상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확정보장형으로 연 12%-24%까지 주는 상품들이 다양하다.
 
단점은 타인의 계좌에서 운용되기에 회사가 없어진다면 원금과 이자는 사라질 수 있다. 또한 정확히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재무제표도 파악하기 어려워 갑자기 회사나 대표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폰지사기가 있다. 확정보장형이라지만 법적인 보호는 전혀 없다. 오래된 회사나 수익배분을 한 경우에는 심리적 안정은 주지만 법적 효력은 없다.
 
유의사항으로는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회비를 내고 주식 정보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운용측이 주식 방송과 협력하여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주식 공부에는 도움이 안된다. 또한 고객의 심리를 이용하여 재계약, 추가계약으로 회사 이익만 취하는 경우가 있다. 거액 투자자들의 사모펀드, 엔젤투자와 소액투자자들의 모집은 같은 모습이나 안전장치에서 차이가 난다.
 
소액투자자들은 회사에서 모집하고 회사에서 주는 정보를 믿고 사업비로 20%지불하고 투자하는 것이나 중간에 회사가 사라지거나 투자 회사가 사라졌을 때 법적인 대응을 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거액 투자자들은 소수이고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기에 안전장치를 몇 번하고 들어간다.
 
다섯 번째 기타 주식, 채권, 금등의 직접투자, 공시이율
주식과 채권은 직접투자로써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직접투자는 어려울 수 있으나 책과 모의투자의 경험과 소액투자의 경험을 가지고 시작하면 성공 할 수도 있다. 금,은등 실물에 투자하는 것은 주가 상승이후에 실물경제 반영, 가치 시세를 보고 판단할 수 있으나 현금 유동성의 문제와 실질적 이율은 사실상 높지 않은 편이기에 비추천한다.
 
은행,보험사에서 금리보다 나은 상품으로 보험사의 변동금리 공시이율저축이나 연금을 권유를 하는데 비추천한다. 10개 상품 중에 7-8개 상품이 가입하고 3년이 지나면 최저보증이율로 운용된다. 8년 이후에나 원금이 되는데 10년 이후이면 최저 보증이율이 2%이하 이기에 물가상승률보다 낮아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저축처럼 된다.
 
대안은 직접투자 이외 간접투자 경우 관리자, 설계사의 운용수익률을 살펴봄으로 실력을 판단하여 맡기길 추천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곳에 투자할 경우 공증, 차용증으로 법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을 믿고 맡기는 것은 좋으나 돈은 사람이 아니다. 힘들게 모은 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길 바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