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태공이 풍년일세

강진군, 어린이동반 가족낚시대회와 2015 강진청자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가우도와 마량면에서 성황리에 열려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5/10/05 [13:52]

전국 강태공이 풍년일세

강진군, 어린이동반 가족낚시대회와 2015 강진청자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가우도와 마량면에서 성황리에 열려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5/10/05 [13:52]

 

지난 3일 전남 강진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강태공들이 낚시의 향연을 펼쳤다.마량면 일원에서는 2015 강진 청자배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가우도에서는 어린이동반 가족낚시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의 나폴리 마량항과 천혜의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는 가우도를 전국에 알리고 전국 낚시 동호인들에게 낚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자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200여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해 2인 1조로 팀을 이뤄 황제도, 덕우도 등 마량항 인근 5개 섬에서 짜릿한 낚시의 손맛을 만끽했다.

 

▲ 지난 3일 강진군 마량항 일원과 가우도에서 전국 낚시대회가 열렸다.     © 강진군

 

  

대회 우승은 감성돔 2870g을 낚아 올린 김정우씨(광주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2775g을 낚은 박의수씨(목포시)가, 3위는 2655g을 낚은 정재훈씨(마산시)가 차지했다. 김정우씨는 201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어린이동반 가족낚시대회는 어린이 동반 가족 구성원 50팀이 참가해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집결해 포인트 배정 등을 받은 후 경기를 펼쳤다.

 

대회 우승은 감성돔 5708g을 낚아 올린 오훈씨(목포시)가 차지해 했으며, 준우승은 5508g을 낚은 나채국씨(광주시)가, 3위는 3458g을 낚은 이건영씨(강진군)가 차지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50명에게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박재홍 회장은“마량과 가우도는 마량항 인근 까막섬 상록수림이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면서 돔, 농어, 우럭 등 바다낚시의 보고이다. 오늘 참가한 낚시꾼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강진 낚시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전국에서 강진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해양시대를 대비하여 강진을 바다낚시 메카로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마량놀토시장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국 대회를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전국바다낚시대회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