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일본기업 ERI와 투자협약 체결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0/26 [18:38]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일본기업 ERI와 투자협약 체결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10/26 [18:38]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에 위치한 ERI사(Eco Research Institute Ltd.) 본사에서 타카미치 마츠시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시종 지사    일본기업 ERI와 투자협약 체결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ERI는 펄프나 파지를 갈아 만든 종이파우더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금년 7월 국내기업인 무림과 충북 진천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으며, 1,500만불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년말부터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RI의 진천공장이 본격 가동하게 되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플라스틱 원료의 국내 조달이 가능해져 관련 가공업체들의 원자재 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    일본기업 ERI와 투자협약 체결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합성수지에 비해 CO2 배출량은 크게 줄이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제품으로 식품용기, 생활용품, 건축단열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친환경수요 확대에 따라 세계시장도 매년 20%~30% 급성장하고 있어 향후 추가 투자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ERI의 투자를 환영하며 충북에서 시작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행정담당관을 지정하여 각종 인허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제2, 제3의 추가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도 전했다.

이시종 도지사와 충청북도 방문단을 이날 투자협약식 행사를 마친 후 국내 사업진출을 검토중인 일본 대기업을 방문하여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27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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