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최고위원,"북한의 막무가내식 도발이 결국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6/02/10 [18:20]

서청원 최고위원,"북한의 막무가내식 도발이 결국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6/02/10 [18:20]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0일 긴급 최고위원회의 에서"북한의 막무가내식 도발이 결국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부의 고뇌와 결단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김정은 정권의 거듭된 도발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그동안의 도발도 문제지만 앞으로 어떤 형태의 도발이 뒤를 이을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개성공단의 전면적 중단은 당연한 결과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두 번째는 국제 제재안 동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대북 제재에 대한 국제 공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청원 최고위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러면서,"과거의 형식적인 제재가 아니라 북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제재가 요청된다고 저도 오늘 얘기했다.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실효적 제재를 회피하고, UN과 국제 사회의 제재를 요구하는 것은 당사국으로서 앞뒤가 안 맞는 일이다"며"따라서 개성공단은 김정은 정부의 현금지급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 안정적 재원을 굶주린 주민을 위해 지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그들은 세습 독재정권의 유지를 위해 민족을 공멸시킬 수 있는 무기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데 개성공단이 일조역할을 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정부의 이런 대책 안타까운 일이지만 적극 지지하고, 또 지금 남아있는 우리 인력이 무사히 귀환하고, 그리고 정말로 이제 북한이 가슴에 와 닿는,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안보리 이사국, 주변 국가도 강력하게 우리의 뜻을 받아 더욱 북한 제재에 동참하리라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