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연구원 "빅데이터를 분석, 낙찰 가능성은 높아질 것"

‘빅데이터, 경험적 관점에서 주제발표,전자입찰 심포지엄' 개최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3/17 [22:53]

전자조달연구원 "빅데이터를 분석, 낙찰 가능성은 높아질 것"

‘빅데이터, 경험적 관점에서 주제발표,전자입찰 심포지엄' 개최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03/17 [22:53]
▲ 전자입찰 “분석과 낙찰” 심포지움 현장     © 편집국

[시사우리신문=황미현 기자] ㈜전자조달연구원은 16일, 논현동 건설공제조합 2층 회의실에서 ‘전자입찰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통계학적, 빅데이터, 경험적 관점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석만 교수(세종대)는 통계학적 관점에서 “현재의 난수체계의 입찰시스템에서 분석의 효용은 모호하다" 면서 "그러나 최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알파고처럼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사람이 그 알고리즘 결과를 그대로 따라 하면 낙찰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고 통계학적 입장에서 발표 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인 이정훈 대표(마케팅엔지니어코리아)는 빅데이터 관점에서 “빅데이터는 머신 러닝 이전에 맨 러닝이 잘 돼야 하며 맨 러닝은 오랜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한다" 면서 "빅데이터를 통해 전자입찰에서도 가능성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전자조달연구원 김재민 이사는 7년간 216명 300만 건에 달하는 자체 투찰데이터를 데이터로 선보이며 다양한 변수를 적용했을 때, 분석 전문가 별로 낙찰률이 다르게 발생된다는 것과 특히 2009년부터 7년간 216명의 분석 전문가들이 분석한 300만 건의 실제 투찰실적 결과가 공개했다.
 
▲ (주)전자조달연구원 박왕근 대표이사     © 편집국
토론을 마친 후 심포지엄을 주최한 (주)전자조달연구원의 박왕근 대표이사는 "낙찰률이 사람마다 다르고, 낙찰이 잘되는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분석 전문가의 기준을 만들었으며 낙찰률이 높은 전문가와 낙찰을 필요로 하는 조달업체를 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인 비드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비드폼은 오는 4월 중순 런칭 할 예정이며, 전문가의 낙찰예측 결과를 이용하는 입찰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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