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영상장비 구축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분석, 사고 예방 및 구조태세 확립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3/21 [14:50]

창원해경,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영상장비 구축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분석, 사고 예방 및 구조태세 확립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3/21 [14:50]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연안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항만관제센터(VTS)에서 운용중인 영상장비(CCTV)를 마산안전센터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연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낚시어선 등 출입항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센터에서 CCTV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 2008년 7월 마창대교 개통 후 현재까지 30명의 투신자 발생.창원해경,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영상장비 구축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특히 마창대교는 지난 2008년 7월 개통 후 현재까지 30명이 바다로 뛰어내려, 투신자가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CCTV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이다.

 

또한 창원해경은 행락객과 낚시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해안가와 갯바위에서 사고의 절반 이상이 나는 것으로 보고 연안사고가 집중되는 곳에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CCTV설치를 확대해 연안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창원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57건으로 이 중 봄 행락철에 19건(33%)이 발생,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연안사고의 원인으로 음주와 부주의에 의한 실족 추락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해안가와 갯바위를 찾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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