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크루즈 관광 상품개발 위한 팸투어 실시

세계적인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 관계자 초청해 ‘창원관광코스 개발’ 힘써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3/22 [20:03]

창원시, 크루즈 관광 상품개발 위한 팸투어 실시

세계적인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 관계자 초청해 ‘창원관광코스 개발’ 힘써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3/22 [20:03]

창원시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라인인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창원크루즈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2016 내나라관광박람회’ 행사간 주요 여행사 바이어 미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창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에 힘썼던 결과로 해석된다.

▲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관계자 팸투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미국에 본사를 둔 ‘프린세스 크루즈’는 1965년 멕시코 운항을 첫 시작으로 현재 미국, 유럽, 캐리비안, 하와이,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300여 곳을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선사로 부산항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한해 20여 차례 입항하고 있다.

▲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관계자 팸투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부산으로 들어온 크루즈 관광객들은 종전에는 하루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부산에 머무르며 주요 관광지 투어와 쇼핑을 했으나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는 올해부터 부산과 연계한 타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창원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축제 관광상품과 ▲창원 ‘상상길’, ▲‘창동예술촌’ ▲‘굿데이뮤지엄’ 등을 코스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팸투어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관계자 팸투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에 따라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들은 중원로터리, 여좌천(로망스 다리), 내수면생태공원 등 인기 있는 벚꽃명소를 둘러보았고, 그 외에도 120여 개국 3000여 종의 술이 전시된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과 세계 23,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창원 ‘상상길’, 골목골목이 예술작품인 ‘창동예술촌’을 투어하며, 관광상품 구상에 열을 올렸다.

▲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관계자 팸투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 성과로 이번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인 4월 6일에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프린세스 크루즈 관광객 200여 명이 진해 벚꽃 관광코스를 즐길 예정이며, 오는 5월초에는 창원 ‘상상길’, 굿데이뮤지엄 등을 돌아보는 관광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창원관광 홍보 설명회’와 ‘관광박람회’ 등의 참가를 통해 창원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고, 부산시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관광발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의 활성화와 창원 내 마산항이 기항지가 되어 보다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창원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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