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 일동,우롱당한 비례대표 여성공천 60%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23:37]

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 일동,우롱당한 비례대표 여성공천 60%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6/03/23 [23:37]

 


“여성이 국민의 절반이다”

새누리당은 여러 차례에 걸쳐 비례대표 60%이상 의석을 여성들에게 줄 것을 약속 했었다.

 

이는 비례대표 의석수 감소에 따른 자구책이었다.

최소한의 여성의석 보장과 19대 보다는 여성의원 비율을 늘려 선진국회로 나아가겠다는 새누리당의 혁신의지였다.

 

2016년 1월 5일 20대 총선을 위한 보수 혁신위원회는 결의안을 통해 비례대표 여성공천을 60%로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2016년 2월 3일「“여성, 개혁 앞으로” 제20대 총선 여성 예비후보자 대회(중앙여성위원회 주관)」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비례대표 추천시 60%이상 여성을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천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브리핑에서 비례대표의 60%를 여성으로 파격적으로 우대할 방침이라 밝혔다.

 

하지만 어제 발표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은 2천만 여성 유권자를 우롱하는 비열한 꼼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여성 유권자들과의 약속은 쉽게 버려도 된다는 오만의 발상인가, 공관위원장에게 묻고 싶다.

 

새누리당이 그동안 혁신과 개혁을 외치던 그 민주정당이라면 오늘이라도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1. “비례대표 여성 공천 60% 이상”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

1. 순위 20번 이내 당선권에 여성을 최소 14명 공천하라.

1. 공관위 꼼수에 이천만 여성 유권자와 새누리당 여성 당원들은 분개한다.

 

이에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시.도여성위원회,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여성공동행동 및 여성당원 일동은 이번 공천을 인정할 수 없으며 더 나아가 당헌·당규에 있는 여성비례공천 규정을 당선권 안 60% 공천으로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다.

 

 

2016. 3. 23

 

20대 총선 여성정치참여 확대 실현을 위한

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 일동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시도 여성위원회

새누리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여성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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