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서 지역 전략산업 현안 건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서부권 5대 SOC 사업등 건의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4/20 [00:04]

이낙연 지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서 지역 전략산업 현안 건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서부권 5대 SOC 사업등 건의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4/20 [00:04]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에 참석해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서부권 5대 SOC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특례 반영 등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정부에서 14개 시도별로 지정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특례를 적극 반영해야”라며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지원사업의 지방비 매칭비율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에너지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 연구개발특구’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 지정”해야 하며, “에너지신산업을 특구의 특화분야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지사는 “여수 경도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광양만권 자유구역’에 편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 분야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여수가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급부상 했다. 섬과 바다를 더 많이 보유해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이 많은 전남 서부권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악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선 KTX, 남해안 철도(보성~목포),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흑산공항, 연륙․연도교 등 전남 서부권 5대 SOC 사업이 계획 기간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역 전략산업이 선정된 14개 시도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방안,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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