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전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GS파워 회사채 발행 성공

- 지역난방 독점 사업 등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합격점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5/19 [17:48]

민간발전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GS파워 회사채 발행 성공

- 지역난방 독점 사업 등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합격점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6/05/19 [17:48]

[송혁수기자] GS파워의 제3회 무보증회사채 2,500억원이 5월 25일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GS파워는 2018년 완공될 안양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2,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을 공동대표로 선정하여 신고서를 제출하였으며 5월 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하였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3년 700억원, 5년 1,000억원, 10년 3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며 공모밴드 상단은 개별민평에 +5bp(3년), +15bp(5년), +10bp(10년)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다.

 

수요예측 결과는 3년 1,500억원, 5년 1,400억원, 10년 500억원으로 총 3,400억원이 참여하였다. GS파워는 충분한 수요예측 물량 확보로 500억원을 증액하여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희망공모밴드 이하인 개별민평 +5bp(3년), +9bp(5년),  +10bp(10년)에 결정되었다.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발전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GS파워의 수요예측이 성공적인 배경으로는 경기 서남부권의 34만 가구 지역난방 독점 사업자로서의 꾸준한 현금창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또한 2018년 중반에 완공될 최고효율의 안양2호기 증설 및 직도입 LNG를 사용하는 점 등 다른 민자발전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사의 적극적인 IR활동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요인들을 상당부분 해소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4,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이어 금번 회사채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안양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착실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발전소가 완공되는 2018년 이후에는 더욱 높은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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