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금당중, ‘공정무역’...인문학적 체험

푸른길도서관, 9월부터 한 달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6/24 [14:32]

광주금당중, ‘공정무역’...인문학적 체험

푸른길도서관, 9월부터 한 달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6/24 [14:32]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금당중학교와 연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아름다운 거래, 공정무역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 푸른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 학기제’ 공모사업의 시행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진행케 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금당중학교의 자유 학기제를 지원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철학의 대중화를 이끈 황광우 작가와 김정현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과 함께 공정무역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학생들은 ‘생산과 소비의 역사’, ‘설탕, 그 달콤함에 감춰진 눈물’, ‘나눔을 넘어 사회적 실천으로’이라는 주제로 각각 3차례 강연을 들은 뒤 구례 자연드림파크와 운조루 일대에서 체험활동에 나서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도 향상시키고, 공정무역과 사회적 빈곤 등 철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실제와 결합된 쉬운 인문학으로 친근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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