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물, 남에게 보물” 부산시 시민참여 나눔장터 개장

오는 9일까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와 부산본부로 신청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2 [11:24]

“나에게 고물, 남에게 보물” 부산시 시민참여 나눔장터 개장

오는 9일까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와 부산본부로 신청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02 [11:24]
▲ 작년 송상현광장에서 열렸던 '2017 범시민참여 나눔장터' 모습/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와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에서 '2018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115회를 맞은 2018 나눔장터는 '지구살리기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직접 안 쓰는 물품을 사고 판매함을 통해 착한 소비를 경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터다.
 
행사장에는 개인 판매장터뿐만 아니라 재사용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한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행사, 고장 난 우산 무료 수리, 사용하지 않는 약 수거 등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판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신청 및 부산본부로의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판매 참가자는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참가자는 재사용 물품을 최대 80점까지 판매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한 부모 가정 자녀를 위해 쓰인다. 또한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도 가능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나눔장터는 '재사용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며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행사"라며 "참여하는 개인, 단체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모두가 따뜻해지는 나눔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하반기에 4회 개최된 '2017 범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707, 단체 122팀이 참여했으며 18460점의 물품이 재사용됐다. 또한,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및 아름다운가게 판매수익금 전액 6633460원은 소아암 아동 교육사업, 환경보호 교육프로그램 사업비 및 다문화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등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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