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사용률 늘리려 제도 개선 시행

1일 사용한도액 상향, 미사용 잔액 이월, 문자알림서비스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6:14]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사용률 늘리려 제도 개선 시행

1일 사용한도액 상향, 미사용 잔액 이월, 문자알림서비스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4/04 [16:14]
▲ 부산광역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지원 서비스인 '아동급식카드(행복드림카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저소득,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가정 내 식사가 어려운 결식우려 아동에게 식사 비용을 제공하는 아동급식카드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아동급식카드 사용률이 낮은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낮은 급식단가, 가맹점 부족, 안내부족 등의 사유로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카드사용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1일 사용한도액 상향(1만 원15천 원) 오는 5월부터 미사용 잔액 이월(월말 소멸충전액의 30% 익월 이월) 매달 1일 충전액 및 사용잔액 등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아동의 낙인감 해소를 위한 급식카드 디자인 변경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급식단가를 500원 인상한 4,500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점진적인 급식단가 인상, 음식점 가맹점 확대 및 인식개선에 힘쓰겠다""부산시 거주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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