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출입구에서 흡연은 그만!”

오는 6일부터 부산 소재 도시철도 750여 출입구 금연구역으로 지정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5:37]

“부산 도시철도 출입구에서 흡연은 그만!”

오는 6일부터 부산 소재 도시철도 750여 출입구 금연구역으로 지정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4/04 [15:37]
▲ 부산시가 시행하는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 금연구역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부산의 도시철도 출입구로부터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작년 111'부산광역시 금연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길거리 흡연의 피해에 따른 규제를 요청한 시민요구를 시정에 반영한 것이다.
 
부산시에 있는 도시철도 출입구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남부선의 750여 출입구가 금연지역으로 지정된다.
 
오는 5일 오전 9시 반 도시철도 1호선 부산시청역 3번 출입구 앞에서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는 선포식을 시행한다.
 
또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와 계도를 95일까지 실시하고, 계도기간 이후 도시철도 이용시민이 많은 출퇴근시간대에 공무원, 단속원, 지도원 등을 통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연구역의 확대지정을 부산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적극 홍보하겠다쾌적한 도시환경 및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1년 버스정류장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고 이번 도시철도 출입구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길거리 흡연 규제를 강화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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