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제44회 부산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RC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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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제45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방송인 박요한의 사회로 일루션 매직쇼, PID트론댄스, 일렉트로 퍼포먼스 등 화려한 1부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레크레이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2부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배틀로봇라이더, 덩더쿵로봇한마당, 이동식 동물원, VR 게임트럭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 3권을 새 책 1권이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도서교환전도 열린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9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아이파크 축구교실,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실종예방교육, 의료체험 프로그램, 아동학대예방 등 각종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날 큰 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당일 현장판매는 없으므로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일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부산과학체험관, 부산시민공원 등 여러 장소에서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