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흡연자가 가족의 사랑과 지지로 금연에 성공하고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가족단위 금연프로그램 '행복한 금연가족'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가족단위 금연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 동안 금연을 위한 상담과 지원, 그리고 가족의 지지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상담과 교육으로 금연에 어려움이 있는 고도 흡연자는 금연치료사업, 금연캠프 등에 연계해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가족에게는 금연가족 탄생을 기념하는 가족사진 촬영권을 제공하며, 연말에 감동사례와 행복한 가족사진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우수가족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한 금연가족'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부산시 금연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흡연은 예방이 가능한 제1의 건강을 위한 요인이며, 사랑하는 가족에게 간접흡연의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며 "금연결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값비싼 선물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의미를 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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