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분기 시내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 발표

7개 품목 8건 허용기준 초과로 압류 폐기 처리 및 생산자 행정처분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02 [15:38]

부산시, 1분기 시내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 발표

7개 품목 8건 허용기준 초과로 압류 폐기 처리 및 생산자 행정처분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5/02 [15:38]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전경/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분기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93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엇갈이 배추 등 7개 품목 8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2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은 7품목 8건은 엇갈이 배추 2취나물 부추 시금치 들깻잎 열무 치커리에서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684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8(1,670kg)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살균제인 펜사이큐론(Pencycuron),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비펜트린(Bifenthrin),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 이다
 
부산시 반여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소비되고, 잔류농약 검출빈도가 높아 집중관리가 요구되는 잎·줄기 채소류 위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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