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 최대 25만 원 지급한다

제도도입이래 가장 큰 폭인 4만 원 이상 오른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28 [20:13]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 최대 25만 원 지급한다

제도도입이래 가장 큰 폭인 4만 원 이상 오른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8/28 [20:13]
▲ 부산광역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올해 9월부터 기초연금 급여액이 종전보다 최대 4만 원 늘어난 1인 최대 25만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인 노인에게 지급된다. 월 가구 소득인정액이 1131만 원 이하, 부부 22096천 원 이하인 가구에 해당된다.
 
급여액은 가구별 산정된 소득인정액, 국민연금 가입기간 및 급여액 등에 따라 1인 최소 월2만 원부터 차등으로 지급된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에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더한 값이다.
 
지난 2014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제도 도입 당시 수령액이 최대 20만 원이었다. 매년 4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이 조금씩 인상되기는 했지만, 이번 9월부터 인상은 제도도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셈이다.
 
기초연금 신청을 원하시는 어르신(또는 배우자, 자녀 등)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주민등록 기준)1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에서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수는 지난 7월말 기준 총 407404명으로 수급률은 70.32%. 전국 66.55%보다 높으며, 8대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높은 수급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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