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정상회담 결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美 트럼프,"어떠한 합의에도 이르지 않고 끝내는 것이 좋겠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3/01 [17:50]

美北정상회담 결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美 트럼프,"어떠한 합의에도 이르지 않고 끝내는 것이 좋겠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03/01 [17:50]

"北 전면 제재해제 원해... 미국은 들어줄 수 없어" 

"北은 영변해체만 원해... 미국은 우라늄 시설도 중요"

 

▲ 美北정상회담 결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기자회견 전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베트남 국민들과 발전을 이뤘다. 많은 성공을 이룬 점에 대해서 축하 말씀드린다. 상대적으로 파키스탄과 인도의 문제에서도 많은 성과 거둬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주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상대적으로 좋은 소식을 보여드리고 있다. 오랫동안 계속해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있다.

 

베네수엘라도 요즘 뉴스에서 많이 회자된다. 많은 부분에서 공급이 이뤄지는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다. 우리가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 현재 베네수엘라를 통치하고 챙기고 있는 분들께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일일 것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말하겠다. 김 위원장과 조금 전 회담을 했다. 아주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와 폼페이오 장관은 어떠한 합의에도 이르지 않고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종일 김 위원장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상당한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다. 김 위원장과 굳건한 관계지만, 이번에는 어떤 옵션(선택 사항)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방향을 봐야겠지만 대단히 흥미로운 이틀이었다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이틀이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다른 길을 택해야 할 때도 있다. 이번이 그때였다고 생각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미국 협상팀이 계속 이 문제에 매달려 왔다. 수개월 동안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래서 큰 도약을 이번 회담에서 이루고자 했다. 미·북 정상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했다. 그리고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 지난 36시간 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이룩하지 못했다.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와 관련한 많은 조처를 하도록 요구했는데, 김 위원장은 그럴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낙관적이다. 미국 협상팀이 이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이것이 시작점이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이제 북한팀을 잘 알고 있고, 무엇이 제한적인지, 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수일, 수 주 동안 진전을 이룰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계가 원하는 북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미국 시민과 전 세계 시민이 불안을 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진전이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진전만 가지고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북 정상의 지난 며칠 간의 결과를 보면 앞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리고 김 위원장도 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봤지만, 현 지점에서 더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여기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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